11일 오전 9시3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건설은 전거래일보다 530원(7.16%) 내린 6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언론매체는 대우건설이 회계 조작을 통해 최대 1조7000억원 규모 부실을 숨겨왔다는 정황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금융감독원이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 회계 조작 과정을 조사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 측은 회계 조작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우건설은 작년 12월17일 금감원으로부터 분식회계 혐의로 감리를 받는다는 소식에 11.14% 급락마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