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도 맞춤 컨설팅 필요…중기청, 교육‧컨설팅 지원사업 실시

2014-02-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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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 컨설팅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정부가 관련 교육 및 컨설팅 지원사업에 나섰다.

11일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의 경영능력 제고 및 자생력강화를 위한 소상공인교육‧컨설팅 지원사업을 2월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규모는 소상공인 교육사업에 총 159억원(21만명), 소상공인컨실팅사업에 57억원(5000개 업체)이 투입될 예정이다.

먼저 교육사업은 창업교육과 경영개선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능력을 갖춰 자생력 강화에 중점을 둔다.

특히 올해는 교육의 질적효과 제고와 부조리 방지를 위해 교육기관 모니터링 강화, 신고포상제 도입, 전문기관을 통한 정산 등으로 교육기관의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소상공인 교육은 교육기관 선정 등을 거쳐 3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소상공인교육정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전문가가 소상공인 사업장을 찾아가 상품, 마케팅, 고객관리 등의 문제점에 대해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컨설팅사업도 추진한다.

지원대상에 따라 희망컨설팅, 맞춤형컨설팅, 무료법률지원으로 나누어 시행되며, 컨설팅은 최대 5일까지 지원된다.

맞춤형컨설팅은 일반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본인부담은 10%다.

컨설팅 지원사업은 오는 12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사전신청을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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