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아름 이주예 정순영 기자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인 약물 과다복용…할리우드 약물중독 연이은 사망 소식에 패닉
Q.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헐리우드의 명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겨주고 있죠?
현지 경찰에 따르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사인은 약물 과다복용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Q.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그동안 많은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었는데 어떤 발자취를 남겼나요?
-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1991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해 55건의 작품에서 주 조연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헝거게임'에 이어 ‘헝거게임 2’에서도 열연을 했는데요.
‘헝거게임 3’ 촬영중 사망하게 돼 그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또 '마스터'에서는 랭케스터 역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고 '카포티'를 통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죠.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연기를 보면서 아주 섬세한 종이 같은 연기를 한다는 평도 있었는데요.
휘트니휴스턴, 에이미 와인하우스, 히스 레저, 그리고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까지.
천재적인 이들이 약물로 인해 세상을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Q. 영화평론가 허지웅씨도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죽음을 애도했다죠?
허지웅은 트위터를 통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명복을 빕니다. 화가 난다”라고 글을 남겼다고 합니다.
또 “좋아하는 영화들의 목록 가운데 적지 않은 작품에서 얼굴이고 영혼이었던 배우 오전 내내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고 밝혀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배우는 죽어도 영화는 영원하죠.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팬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