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2014년 노인 일자리 사업' 신청자 모집

2014-01-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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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노령 인구의 급증에 따라 사회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 대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오는 3월 3일부터 11월 29일까지 ‘2014년 노인 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14년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24개 사업을 실시 80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오는 2월 3일부터 2월 7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와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중랑구지회,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 면목사회복지관 등 7개 사업수행기관에서 접수받는다.

신청자격은 사업 신청일인 2월 3일 현재 만 65세 이상인 관내 거주하는 어르신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기한 내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서, 주민등록 등본을 제출하면 된다. 실버한문강사파견 등 교육형 일자리의 경우 관련 자격증 사본을 첨부해야 한다.

단 복지관에 파견되는 아름뜰카페, 어린이집 등에서 근무 하게 될 1-3세대 강사파견 등 일부 사업은 만 60세 이상 참여 가능하다.

선발기준은 기초노령연금 소득인정액, 세대주 부양가족, 전 단계 참여여부, 상담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산 점수에 따라 선발순위를 결정한 후 2월 24일 최종 선발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어르신은 3월 3일부터 11월 29일까지 근무하게 되며, 근무시간은 주 3~4일간 하루 3~4시간씩 근무하고, 급여는 월 20만원 이내이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안전행정부 공공근로사업, 희망근로사업 등 정부부처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및 장기요양등급 판정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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