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올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신종 플루로 사망한 사람이 95명에 달했다. 2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지난 17일 신종플루로 사망자가 45명이었으나 일주일만에 50명이나 더 늘어났다. 이로써 올해 신종플루로 사망한 사망한 사람은 현재까지 95명인 것이다.
신종플루는 지난 2009년 전세계에 확산됐던 H1N1 바이러스다. 돼지에 감염 사례가 많아 돼지 독감으로 불렸다. 전문가들은 올해 건조한 날씨가 신종플루 창궐을 부추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는 건조하면 더 멀리 날아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