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서울 영등포 문래동 청과물 도매시장 자리에 24층 규모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영등포지역 부도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Ⅲ-1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로변의 공유지는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공공공지로 결정했다.
영일시장은 지구단위계획상 특별계획구역으로 주변부에 노후주택까지 밀집해 그동안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이어졌다. 바로 옆에는 대규모 상업시설인 타임스케어까지 들어서면서 더욱 고립돼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발을 통해 영등포 부도심의 기능이 제고되고 기반시설 확보와 규모 있는 개발을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와 도시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