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명쾌한 송] 홍대광 ‘답이 없었어’, 외모도 실력도 업그레이드

2014-01-22 13:34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싱어송라이터 홍대광이 9개월 만에 신보로 돌아왔다.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는 눈을 사로잡고 한층 탄탄해진 실력은 귀를 기울이게 한다.

홍대광의 미니앨범 ‘THE SILVER LINING’이 EP 22일 정오 공개됐다. 타이틀곡 ‘답이 없었어’는 ‘답이 없었어’라는 솔직 담백한 가사와 함께 홍대광의 담담하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잘 드러난 미디엄 템포 발라드다.

이 밖에도 한 편의 단편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서사적인 가사와 셔플 리듬이 인상적인 ‘겨울 바다’와 이번 앨범의 유일한 자작곡이자 올해 서른을 맞은 홍대광의 5년 전 청춘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스물 다섯’ 등이 수록됐다.

‘너와나 사랑하지 않았었다면/너를 한 번만 더 잡았더라면/난 후회 없을까 지금 행복했을까’의 가사에서 표현된 옛사랑의 아련한 추억은 홍대광의 애절하고도 담담한 목소리가 감정을 증폭시켜 가슴을 절절하게 한다.

또 ‘너도 답이 없었어/ 끝내 너도 잡지 않았던 그 날/ 시간이 흘러/ 난 이렇게 살아가/ 이렇게’라고 읊조리며 이별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슬픔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화려함보단 소박함이 담백한 매력을 뿜어내는 ‘답이 없었어’는 추운 겨울에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