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속 심은경은 영화 수상한 그녀 속 구수한 이미지와는 달리 성숙한 여인의 모습으로 변신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긴 머리와 화이트 톤의 원피스는 그녀의 슬림한 라인과 기럭지를 과시하며 도회적인 분위기에 힘을 실었다.
심은경은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 속에서 예뻐 보이고 싶지 않았냐"는 질문에 "오말순 할머니의 젊은 모습을 연기하려면 나를 내려놔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히려 좀 더 망가지면 어떠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