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는 20일(한국시간) BBC의 '러시아 올림픽 메달의 희망 10인'에 소개됐다.
BBC는 "빅토르 안은 한국 선수였으나 러시아 시민권을 받은 후 러시아 대표팀에 합류했다"면서 "따라서 안현수는 홈 경기장 소치에서 올림픽 경기를 벌인다"고 밝혔다.
또한 BBC는 "안현수는 한국빙상연맹 지원 부족을 이유로 국적을 옮겼다. 안현수는 팀 갈등과 불화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하지 못했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안현수는 이전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을 따낸 가장 성공적이고 뛰어난 올림픽 스타였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