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18일 오전 10시40분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공기를 주입한 놀이 기구인 '에어바운스'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놀이기구를 이용하던 A(9)군이 떨어지면서 같이 놀던 수 명의 아이들에게 깔려 의식을 잃었다. A군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중이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A군 외에 다친 어린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어린이들이 탄 3m 높이의 에어바운스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기울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