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태' 금감원 분쟁조정신청, 2만건 돌파

2014-01-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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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동양그룹 사태 피해자들이 금융감독원에 신청한 분쟁조정 건수가 2만건을 넘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양사태 관련 분쟁조정신청 건수는 지난 14일 기준 총 2만410건이다. 금액으로는 7496억원이다.

신청인 연령을 기재한 2만78건 중 40대가 5061건으로 가장 많았다. 50대는 4991건, 30대는 4072건이었다. 60대는 3145건, 70대는 1758건이었고 20대 941건, 10대 110건 등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1만4031건으로 69.9%를 차지했다. 남성은 6047건으로 30.1%였으며 나머지는 성별을 기재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83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3251건, 부산 1620건 등의 순이었다.

동양사태 관련 분쟁조정은 2016년 9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불완전판매가 인정되지 않으면 다시 증빙자료를 추가해 신청하거나 소송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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