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목동 전셋값…1년 만에 1억원 뛰어

2014-01-15 08:1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신학기가 다가오면서 일명 '명문 학군'으로 유명한 목동신시가지의 전셋값이 치솟고 있다. 지난해 초와 비교해도 1년새 5000만~1억원까지 올랐다.

전세물량 부족이 이어지면서 대기자 명단에 이름까지 올려놓고 기다리지만 좀처럼 집을 구하기 어렵다고 지역 공인중개사들은 귀띔했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목동신시가지3단지 95㎡(이하 전용면적 기준)와 153㎡ 전셋값은 각각 5억2500만원과 7억원선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억500만원, 1억7000만원 뛰었다.

목동신시가지5단지 95㎡는 5억2000만원, 141㎡는 7억500만원선으로 각각 1억1500만원씩 올랐다. 6단지 143㎡도 1억6500만원 상승한 7억원선이다.

명문학교 인접지 여부에 따라 전셋값도 천차만별이다. 월촌·영도·경인초와 신목·월촌·양정중 등 선호도가 높은 학교가 위치한 신시가지1~6단지 전셋값은 다른 아파트에 비해 최대 1억원 이상 비싸다.

인근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전세 물건을 내놓은지 하루 만에 세입자가 계약하는 사례도 빈번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