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영유아,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문 구청장은 13일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2014년 청사진으로 이 같이 전했다. 또 대학생 멘토링을 통한 폭넓은 교육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에 앞장설 방침이다.
문 구청장은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및 무장애 순환형 안산자락길 조성, 홍제아현 서대문 고가 순차 철거 등은 그 최우선 가치를 사람에 두고 있다"면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할 수있는 길을 계속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방자치의 진가는 구민이 주인으로 제대로 섬길 때 발휘된다고 역설한 문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 양방향 SNS 소통, 마을공동체 활성화, 현장중심 행정 등으로 구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 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사회가 찾지 못한 소중한 가치를 끊임없이 발굴ㆍ확산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