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지난 2009년 이후 증가세에 있는 섬유수출의 지속적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을 골자로 마련됐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섬유패션 산업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IT 및 한류와의 융합, 패션디자인 육성, 탄소섬유 등 산업용섬유 발전 등에 중점을 두고 역동적인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섬유패션 업계는 한ㆍ중 FTA 체결시 국내 섬유산업 보호를 위해 정부차원의 대책강구를 요청했다.
김 차관은 이에 대해 "섬유업계가 요청하는 관세양허에 대해 협상 진행과정에서 최대한 방어해 나갈 것"이라며 "중국의 고급 내수시장 성장에 맞춰 공격적인 중국 진출과 마케팅 강화를 촉진해 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최된 ‘2014년 섬유패션 신년인사회’는 정홍원 국무총리, 김재홍 차관, 국회의원, 섬유업계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사상 최대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는 등 경기회복의 소중한 불씨를 살려냈다"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추진해 나가고, 비정상의 정상화, 창조경제, 내수 활성화 등도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