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5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4’ 시니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70.05점과 예술점수 77.21점을 더해 147.26점을 기록했다.
김연아는 전날 개인 최고 기록을 작성한 쇼트프로그램 점수(80.60점)를 합쳐 종합 227.86점으로 박소연(178.17점)을 제치고 예상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종합 210.77점으로 우승한 김연아는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또 소치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리허설 무대를 완벽히 마무리해 올림픽 2회 연속 우승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