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전문매체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세계 100대 골프코스에 국내 골프장 세 곳이 이름을 올렸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자체 패널들과 선수 등 총 846명의 전문가 의견을 취합해 세계 100대 코스를 선정, 이달 말 발간 예정인 2월호에 발표한다.
전 세계 3만4000여개 코스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국내 코스로는 안양CC가 40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가 59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가 72위로 평가됐다.
전체 1위는 미국 뉴저지의 파인 밸리였고 2위는 미국 페블비치의 사이프러스 포인트, 3위가 오거스타 내셔널 순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히로노GC가 18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중국에서 세 곳, 일본 두 곳, 인도네시아 한 곳이 100위 안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