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무원, 우수시책 포상금 불우이웃 기부

2014-01-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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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시책 선정 포상금 100만원,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대중교통과 담당공무원들이 담당업무를 수행하면서 중앙부처에서 받은 포상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았다.

인천시 대중교통과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 2013년 대중교통시책평가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청라∼강서간 BRT가 우수시책 사례로 선정되어 지난 12.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우수시책 사례 발표 및 기관표창장을 받고 12. 3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포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포상금은 담당부서에서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회식비로 쓰는 것이 가능하지만, 대중교통과 직원들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에 써달라고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것이다.
교통기획과 정낙걸 주무관은 “이 포상금은 청라∼강서간 BRT 활성화에 기여한 공무원의 사기 진작 및 격려를 위해 지원되는 시상금이나, 직원들과 상의한 결과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과 복지기관·시설을 지원하여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변화를 만드는 복지사업지원에 전달하자고 해 성금으로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우수시책 선정 포상금 100만원,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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