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생생한 지역현안을 청취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자문위원 이외에 지역주민 20여명이 회의에 함께 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 한해는 경기도 외자투자 유치액의 85%에 해당하는 2조 4,170억을 유치하여 3,380명의 고용창출을 이끌어 내었을 뿐만 아니라 내년도에는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착공, 강화에서 고성을 잇는 동서평화고속도로에 대한 사업검토가 시작되어 지역간 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지난 18일 세계적인 부동산 개발사인 UWI 최고경영진이 파주시를 방문하는 등 파주프로젝트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율곡습지를 활용한 지역축제 개최 등으로 지리적 한계를 극복한 읍면동 발전 성공모델로 꼽히는 ‘파평면 지역 활성화 사례’와 계획 수립 후 23년이 지났지만 통일과 관련된 시설 및 모호한 허용 용도가 현실과 맞지 않아 개발이 장기간 미뤄어진 ‘통일동산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한 위원들도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 파평야구장 활성화를 위한 부대시설 설치 ▲ 율곡수목원 진입로 개선 및 농산물 상설 판매장 설치 ▲ 탄현면 주민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그간 파평면 지역발전을 위한 시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으며, 내년도에 착공예정인 파평중소기업산업단지 조성 및 도시가스 공급계획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파주시 균형발전자문위원회는 지역현안에 밝은 전문가 및 시의원 등 24명으로 구성되어 매분기별로 시정현안 및 균형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읍면동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회의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