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환일 정순영 기자 =스타크래프트의 원작으로 알려진 ‘엔더의 게임’을 영화화한 ‘엔더스 게임’ 시사회에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홍진호가 참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열린 영화 ‘엔더스 게임’ 시사회에 참석한 임요환과 홍진호는 그동안의 프로게이머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이끌어갔다.
한편 홍진호는 “적들의 마음을 읽는다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며 “엔더에게 감정이입을 하려고 했는데 포믹이 저그와 유사해서 자꾸 포믹에 감정이입이 됐다.”고 말해 관객들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프로게이머의 시각이 영화를 대한 흥미진진한 해석으로 이어진 이번 시사회에는 관객들을 위해 마련한 스페셜 경품을 직접 전달하는 이벤트까지 진행돼 즐거운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원작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영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엔더스 게임’은 오는 12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