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유인영, 캐서린 제타존스 뒤 잇는다

2013-12-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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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유인영[사진제공=윌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전지현과 최고 라이벌로 출연하고 있는 유인영이 캐서린 제타존스의 뒤를 잇게 됐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유인영은 캐서린 제타존스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코스메틱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됐다. 1월 중순 대만에서 진행된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해당 브랜드에서는 오로지 사진과 영상만을 본 후 파격 발탁했을 정도로 유인영에 대한 큰 신뢰감을 보였다. 이와 관련 촬영장에서 유인영의 실물을 처음 본 미국 본사 스태프들은 유인영에게 칭찬을 건네기 위해 통역사를 통해 직접 한국어를 습득, “정말 아름다워요!”라며 극찬을 연발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유인영을 글로벌 모델로 기용한 이유에 대해 "유인영이 아시아모델로 활동하는 동안 아시아권에서 엘리자베스 아덴의 위상이 더 높아졌다. 신비로운 동양적 이목구비와 늘씬한 서구적 아름다움을 겸비한 유인영의 이미지가 엘리자베스 아덴의 얼굴을 대표한다고 판단, 유인영을 글로벌 모델로 전격 기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인영은 "전통 있는 글로벌 브랜드 엘리자베스 아덴의 글로벌 모델로 선정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단순히 예쁜 모습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엘리자베스 아덴이 지향하는 진정한 아름다움과 더불어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인영은 SBS 수목드라마 '별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과 희대의 라이벌 스타 한유라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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