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과학벨트 거점지구 주민대상 설명회 개최

2013-12-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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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둔곡,도룡,신동 지역주민 200여명 참석…추진상황 설명 등 의견수렴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시장 염홍철)가 과학벨트 거점지구 편입지역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과학벨트 거점지구가 들어서는 둔곡, 구룡, 신동지역을 5개 지역으로 나누어 직접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24일과 25일 이틀간 걸쳐 실시했다.

시는 설명회에 참석한 2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과학벨트 거점지구 사업과 관련한 그동안 진행상황, 사업 효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실시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에서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여 향후 진행될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요청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설명회의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과학벨트 조성사업 보상시기 및 보상가격, 이주자택지 및 생활이전 대책, 사업대상지외 지역에 대한 사업대상지 편입 요청, 성씨별 종중 분묘 이장과 관련한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대전시 관계자는 “과학벨트 조성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내부적인 행정절차와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요구하는 내용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여 주민들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과학벨트 거점지구(둔곡,신동,도룡) 조성사업은 앞으로 개발계획 변경 및 개발제한구역해제,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4년도 하반기부터 보상을 착수하여 201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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