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점수는 스스로가 소통의지를 갖고 노력하고 있으나 성과는 아직 만족스럽지 못한 것으로 평가 됐다.
인천시는 지난달 6일부터 15일까지 시 산하공무원 3290명중 64.1%인 2109명을 대상으로 △소통마인드 △소통기반 △소통노력 △소통성과등 4개부문으로 나눠 소통진단을 실시했다.
조사된 점수는 소통마인드73.1점,소통노력72.8점,소통기반69.5점,소통성과68.3점등을 나타내는등 평균 72.5점으로 조사 됐다.
각 부문별 점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소통마인드(73.1점)는 소통행정을 수행하려는 기본의지는 있지만 공무원 입장에서 주장하면서 상대방을 설득하려는 태도가 강한 태도 라는 것 이다.
소통노력(72.8점)은 업무관련 정보공개 및 시민과의 직접소통이 부족한데 ,특히 시민모니터 및 전문가 활용등의 민관협업활동은 비교적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통기반(69.6점)은 조직내에서 비공식 소통 및 시민과 직접 소통을 위한 공간이 매우 부족하며,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모바일 행정 환경구축에 매우 취약한 것이다.
특히 소통성과(68.3점)는 결과에 대한 답변과정과 갈등해결에 대한 해결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대해 시의 한관계자는 “지난9월에는 개인별로 소통수준을 자가진단한 바 있는데 이번 진단과 함께 종합해 볼 때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다” 며 “이번에 도출된 문제를 꼼꼼히 분석해 더 나은 소통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