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지난 23일 "3년 전 바다에서 낚시를 하다가 50대 남자가 실종된 사건이 알고보니 조직적인 보험 사기였다"고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10년 6월 전북 군산의 한 바닷가에서 실종된 50대 남자가 3년 반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이 모든 게 조직적인 사기극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더했다.
실종 7개월 전부터 보험사 세 곳에 12억의 사망보험에 가입했던 김 씨는 3년 넘게 충남 천안에 숨어 살았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