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구)남문 중앙극장이 메가박스 수원남문점으로 21일 새롭게 태어났다. 수원의 문화를 대표하는 장소였던 중앙극장이 총 4개관 625석 규모로 리뉴얼 돼 수원 화성 인근 로데오거리에 오픈됐다.
남문 상권 재활성화를 위해 수원시와 상인회에서도 지원 및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수원남문점 오픈이 추억의 상권을 복원하고 활기찬 만남의 장소를 조성해 문화 생활 향상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수원남문점에서는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23일까지 무료 시사회를 연다. ‘소원’ ‘결혼전야’ ‘관상’ 등 올 한해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영화를 선착순으로 무료 감상할 수 있다.
메가박스 사업개발팀 정지웅 팀장은 “이번에 오픈하는 2개 지점 역시 메가박스만의 최신 영사기 및 음향시스템으로 쾌적한 영화관람 환경 조성에 힘썼다”며 “수원남문점과 제주아라점이 여가 기회 향상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가박스는 이번 수원남문점과 제주아라점 개관으로 올해 6개 지점이 늘어 전국적으로 총 60개 지점(직영 23곳)을 운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