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국토대장정 시사회를 진행하고 있는 변호인은 개봉 첫 주말인 21일부터 서울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21일에는 양우석 감독과 송강호, 곽도원이 무대인사에 올랐으며 22일에는 변호인을 통해 영화 데뷔한 임시완이 가세한다.
양우석 감독과 송강호, 곽도원, 임시완 등은 22일 오후 1시 17분 롯데시네마 청량리점 종영시에 맞춰 무대인사를 돈다. 이어 메가박스 동대문(오후 1시 50분)과 충무로 대한극장(오후 2시 42분), 서울극장(오후 3시 10분),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오후 3시 37분), CGV 대학로(오후 4시 17분), CGV 하계(오후 5시 32분), CGV 중계(오후 6시 2분), 롯데시네마 노원(오후 6시 37분)에서 무대인사를 한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변호인은 198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백 없고 가방끈도 짧은 송우석(송강호) 세무 전문 변호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부산에서 제일 잘나가고 돈 잘 버는 세무변호사로 이름을 날리던 ‘송변’은 우연히 7년 전 밥값 신세를 지며 정을 쌓은 국밥집 아들 진우(임시환)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렸다는 소식을 접한다. 국밥집 아주머니 순애(김영애)의 간절한 부탁을 외면할 수 없어 변호를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