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의 배경이 된 부림사건은 '부산의 학림사건'을 뜻하는 명칭으로, 지난 1981년 9월 부산 지역의 사회과학 독서모임을 하던 학생과 교사, 회사원 등 22명을 영장 없이 체포해 불법 감금하고 고문해 기소한 사건이다.
부림사건에 대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변호인 진짜 재미있겠다", "변호인 관객 수 장난 아니다", "부림사건, 궁금해서라도 영화 꼭 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8일 개봉한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으며, 19일 23만명, 21일 54만명을 동원하며 총 120만 관객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