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미국 콜로라주 아라파호 고등학교 총기사건 부상자 17세 여학생이 결국 목숨을 잃었다. 2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지난주 고등학교에서 동급생인 남학생으로부터 총을 맞은 17세 여학생이 이날 병원에서 사망했다. 용의자는 이 여학생을 쏜 뒤 복도에 총을 난사한 후 자살했다. 이 여학생은 용의자를 알지 못했으며 무분별한 총기의 피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은 총상을 입은 뒤 병원에 이송됐으나 코마 상태에 빠졌고 결국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