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은 19일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국내외에서 큰 활약을 한 강성훈(신한금융그룹) 박인비(KB금융그룹) 장하나(kt)를 ‘2013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
강성훈은 올해 CJ 인비테이셔널과 한국오픈에서 우승하며 한국프로골프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박인비는 미국LPGA투어에서 메이저대회 3연승을 포함해 6승을 올렸고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장하나는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상금왕과 대상을 휩쓸었다.
골프관련 기업인에게 주는 올해의 기업인상은 김영찬 골프존 회장에게 돌아갔다. 김 회장은 2000년 골프존을 설립, 시뮬레이션 골프를 통해 골프대중화 붐을 조성했고 자선활동 등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0년 설립된 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은 중앙 일간지와 방송의 골프 전문기자 모임으로 매년 한해동안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선수와 사회공헌 및 획기적인 매출 신장을 보인 기업인에게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