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학의 접수 일정을 보면 서울대가 19~20일, 고려대 19~21일, 연세대 20~23일, 서강대·성균관대·이화여대·한국외대·한양대 19~23일, 경희대·서울시립대·중앙대가 20~24일이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5일까지, 최초 등록기간은 2월 6~10일이다.
올해 정시모집에서 197개 대학이 전체 신입생 정원의 33.7%에 달하는 12만7624명을 뽑는다.
정시모집의 핵심 전형요소는 수능이다. 정시에서 수능을 100% 반영하는 대학이 104개, 80% 이상 반영 17개, 60% 이상 반영 38개 등이다.
수능 반영 방법은 올해 국어·수학·영어 영역에서 첫 수준별 수능이 시행됨에 따라 예년과 다르다.
영어 B형만을 요구하는 대학이 인문계열 68개, 자연계열 64개, 예체능계열 9개다. A/B형을 모두 허용하는 대학은 인문계열 125개, 자연계열 99개, 예체능계열 132개다. 이 가운데 B형에 26∼30%의 가산점을 주는 대학이 인문계열은 5개, 자연계열은 7개, 21∼25%를 주는 대학이 인문·자연계열 각각 6개 등 대학별로 가산점 비율이 다르다.
대학 내에서도 일부 모집단위는 선택반영 방법이 다를 수 있어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