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17일 국토교통부와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2013 대한민국 소통경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시장은 시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주요 시정현안을 결정하고 해결해 나감으로써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더불어 공공부문 소통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또 시장실에 CCTV를 설치해 뇌물제공 의사를 사전에 차단하고, 인사비리를 척결하고자 직급 대표자 면담, 소양고사 실시 등 원칙을 지키는 투명행정으로 2012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우수기관’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시정의 주인인 시민과 시청사를 공유하고자 청사를 활짝 개방하고, 발로 뛰는 현장행정, 노상방담,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시민의 의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취임 후 지금까지 재정, 신뢰, 소통 바로세우기에 전력해 왔다. 앞으로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자치가 실현되는 성남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