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버스커버스커가 멤버 장범준이 배우 송지수와 결혼한다는 소식과 함께 활동 중단 소식을 알려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네티즌은 "빠름빠름빠름 노래를 부르더니 빠르게 아빠가 되는구나", "노래가 서정적이라 플라토닉 사랑할 줄 알았더니 완전 에로스였네", "네가 군대보다 결혼을 빨리 할 줄 몰랐어" 등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16일 버스커버스커 소속사 청춘뮤직은 공식 트위터에 "버스커버스커 멤버 장범준 군의 결혼소식을 기쁜 마음으로 전한다. 장범준이 내년 봄에 결혼을 하게 됐다. 원래 군 입대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내년에 태어날 소중한 아이가 생겨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이 논의한 결과 이번 시점을 계기로 각자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밴드로서의 버스커버스커 활동은 잠시 멈춘다. 서로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기로 결정했다. 청춘뮤직은 버스커버스커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했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