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엄기영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이경희 경기도어린박물관장, 오세창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전시 콘텐츠 개발과 이용 활성화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이용 활성화 △전문 지식과 기술의 자문, 자료의 공동 이용 △기관 간 특별기획전 개최를 위한 순회전시개발 등 어린이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제반사항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양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지식, 정보, 전시물 등의 교류를 확대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더불어 다양한 콘텐츠와 재미있고 교육적인 전시체험을 개발해 어린이들에게 관람을 통해 보다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어린이박물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연면적 8,494㎡, 8개 전시관(11개 주제, 92개 체험아이템) 규모로 현재 설계중이며 2014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5년 하반기 개관 예정이다.
울창한 나무숲을 건축적으로 형상화한 외형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재밌는 형태와 색채, 다양한 내부 공간구성을 통해 물, 꽃, 기후변화, 기계와 도구, 건축, 방송 영상, 애니메이션, 아트, 어린이 성, 인권 등의 주제를 오감을 사용해 체험, 학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