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15일 성장앨범에 대한 실체에 대해 보도했다. 성장앨범은 임신에서 출산, 백일, 돌까지의 성장 과정을 담은 육아 상품이다.
보도에 따르면 유명 연예인 가족이 화보를 찍은 한 업체는 실제로 950만원을 호가하는 상품을 내놓고 있었으며 이 가격 또한 원래는 천만원이 넘었으나 할인된 것으로 밝혀져 눈살을 찌푸렸다.
그러나 실제 성장앨범을 계약하는 부모들은 촬영하는 과정에서 만족스럽지 못한다고 전했다. 특히 50일 촬영이 무료라고 미끼 상품을 던진 뒤 비싼 상품을 계약하거나 할인을 내걸어 현금 결제를 유도하는 등의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