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서울·수도권 전셋값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전셋값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고양원흥지구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고양원흥지구내 분양아파트 잔여가구에 대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강매~원흥간 도로(2014년 8월 개통예정)를 이용해 10분 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 접근 가능하며, 일산신도시~신사동간 도로(2013년 3월 착공)를 이용해 서울도심까지 30분 내 접근할 수 있다.
원흥지구 입주 시점에 맞춰 행신~원흥 구간 버스노선을 신설 운행하고, 주변 도로계획 완료와 입주율에 맞춰 단계적으로 노선이 확대된다. 이에 따라 기존 운행되던 버스와 함께 총 5개 노선이 추가돼 대중교통 여건도 개선됐다.
또 지하철 3호선 원흥역 및 경의선 강매역이 지구 인근에 신설될 예정이어서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인접한 고양삼송지구에 서울시가 계획한 신분당선 연장선이 확정·발표되면서 강남과 연결되면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서 서울 강남권 및 수도권 남부 지역까지 교통 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원흥지구는 A2·A4·A6블록 총 3183가구 규모로 A2블록 1193가구(전용 74~84㎡), A4블록 598가구(전용 59~84㎡), A6블록 1392가구(전용 74~84㎡)로 구성됐다. 이 중 2908가구가 분양됐고, 전용면적 84㎡형 374가구만 남았다.
현재 하루 평균 4~5건의 계약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고 방문 및 전화문의도 급증하고 있다.
분양가가 84㎡ 기준 2억9000만원선으로 서울의 전셋값만 있으면 내집을 장만할 수 있다. 또 지난 11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계약 즉시 입주 가능하다. 또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동호수를 지정해 공급하고 있다. (031)960-98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