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 한 관계자는 "최윤희 합참의장이 주재하는 오늘 오후 합동참모회의에 이지스함 3척을 추가 건조하는 방안이 상정돼 의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CADIZ) 선포 등으로 동북아에서 해상 및 공중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지스함 추가 건조 사업이 탄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건조되는 이지스함의 전력화 시기는 2020년대 중반으로, 총 4조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스함이 6척으로 늘어나면 주변국과의 해상 분쟁에 대비한 전략기동함대, 일명 '독도-이어도 함대'의 구성도 가시권에 들어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