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 장례식 "91개국 정상 참여"

<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영결식에 총 91개국 정상과 10명의 전직 국가 수반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아프리카공하국 정부는 9일(현지시간)  성명서를 통해 다음날 진행될 영결식에 이같이 참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005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장례식 참석한 70여개국 정상보다 많은 인원이다. 

영결식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지우마 호세프브라질 대통령, 라울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 리위안차오 중국 국가부주석,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은코사자나 들라미니-주마 아프리카연합(AU) 집행위원장 등이 헌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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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결식은 10일 오전 11시부터 제이콤 주마 남아공 대통령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해서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