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재개장 1주년 기념식 개최

2013-12-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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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해 12월 재능기부를 통해 리뉴얼 한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호점인 '카페 이스턴'(서울 남가좌동 소재)에서 재개장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노인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8년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 이스턴'은 60세이상 바리스타 6명이 근무하는 자립형 카페이다.

스타벅스는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과 2008년부터 인연을 맺고, 바리스타 교육, 지역사회 참여 활동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해 오던 중, '카페 이스턴'이 기존 시설 노후화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지난 2012년 12월 5개 협력사와 전격적으로 리뉴얼을 진행한 바 있다.
 
커피 기기, 인테리어, 가구, 냉난방 설비, 간판 등 스타벅스와 협력업체의 전문 역량을 발휘해 '재능기부' 카페로 재단장 된 '카페 이스턴'은 그 후 1년간 성장을 거듭해 올해 3분기에는 작년 대비 25% 이상의 매출이 증대됐다.
이같은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2명의 실버 바리스타를 더 채용할 예정이다.

이러한 재능 기부 카페는 단순한 현금이나 현물의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기업의 전문성을 발휘하는 재능기부라는 점에서 사회공헌 활동의 새로운 모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사회 소외 계층 일자리 창출을 통해 동방성장과 사회적 책임 경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스타벅스는 '카페 이스턴' 이외에도, 올해 4월에는 부산 전포사회복지관 장애인들이 운영하는 빵카페 '빵집'을 재단장해 재능기부 카페 2호점으로 오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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