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기록영화서 장성택 모습 삭제 … 실각 사실인 듯

2013-12-07 17:34
  • 글자크기 설정
북한 조선중앙TV가 7일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모습을 삭제한 기록영화를 내보내 장성택의 실각이 사실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조선중앙TV는 지난 10월 7일 첫 방송 이후 9차례 걸쳐 내보냈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군부대 시찰 기록영화를 이날 오후에 재방송했다.

방송된 기록영화를 과거 방송분과 비교해 보면, 과거에는 담겼던 장성택 부위원장의 모습이 여러 군데에서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은 그동안 주요 간부를 숙청하고 각종 보도 매체에서 이들 간부의 흔적을 지우는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장 부위원장의 실각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