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우수상, 한국석유공사 석유개발기술원은 장려상을 받는다.
이들 기관은 여성 신규채용비율, 여성 채용인원 수, 여성 재직․승진비율이 높고, 일․가정 양립지원 시설 및 제도 등을 우수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여성과학기술인 우수 담당관은 김준성 군산대학교 책임담당관, 어수미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총괄담당관, 이효정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담당관이 선정됐다.
김준성 담당관은 기관 내 여성 전임교원 임용 비율 향상을 추진했고 어수미 담당관은 출산 휴가 및 육아휴직제의 기관 내 정착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효정 담당관은 기관 내 여성과학기술 R&D 활성화를 위한 기관혁신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이날 시상․표창에 이어 여성과학기술인 담당관 2013년 하반기 직무교육과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제도 활성화 포럼을 함께 개최해 전국에서 모인 여성과학기술인 담당관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여성과학기술인들의 채용 촉진과 지위 향상을 위한 채용목표제, 담당관제와 같은 제도들을 보다 실효성 있게 운영할 예정으로 공공연구기관 뿐만 아니라 기업 등에도 확대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