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이수완 19금 연기한 영화 ‘고양이 소녀’는 어떤 영화?

2013-12-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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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고양이 소녀'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MBC ‘서프라이즈’에서 감초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각인됐던 이중성이 이수완으로 개명 후 출연한 영화 ‘고양이 소녀’가 화제다.

지난 11월 28일 개봉한 고양이 소녀는 이수완의 영화 데뷔작이다. 배우 지망생 준철(이수완)은 결혼을 종용하는 여자 친구와 동거 중이다.

준철은 주연 데뷔 후 결혼하자고 설득했지만 결국 이별을 통보 받는다. 준철은 때마침 출장을 가야 한다며 자기 집에 고양이를 봐달라는 선배의 부탁에 찾아간다. 그러나 그 곳에 있는 것은 고양이가 아닌 실어증에 걸린 가출 소녀.

경찰에 신고하자고 선배와 말싸움을 벌인 준철은 여자 친구의 화가 풀리지 않아 결국 고양이 소녀라 불리는 가출 소녀와 동거를 시작한다.

고양이 소녀는 처음에는 준철을 경계하지만 잘 대해주자 스스로 그의 품에 안긴다. 준철은 고양이 소녀를 품을 때마다 자신은 선배와 다르다고 생각한다.

이수완이 주인공을 맡고 일본 배우 히로사와 소우가 고양이 소녀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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