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8일 개봉한 고양이 소녀는 이수완의 영화 데뷔작이다. 배우 지망생 준철(이수완)은 결혼을 종용하는 여자 친구와 동거 중이다.
준철은 주연 데뷔 후 결혼하자고 설득했지만 결국 이별을 통보 받는다. 준철은 때마침 출장을 가야 한다며 자기 집에 고양이를 봐달라는 선배의 부탁에 찾아간다. 그러나 그 곳에 있는 것은 고양이가 아닌 실어증에 걸린 가출 소녀.
경찰에 신고하자고 선배와 말싸움을 벌인 준철은 여자 친구의 화가 풀리지 않아 결국 고양이 소녀라 불리는 가출 소녀와 동거를 시작한다.
이수완이 주인공을 맡고 일본 배우 히로사와 소우가 고양이 소녀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