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농구팀은 이 날 진행된 특별 훈련에서 전주 KCC와의 5대5 대결은 물론 강병현과 김민구, 장민국 선수의 지도 아래 포지션별 그룹 훈련을 받게 된다.
허재는 '예체능' 농구팀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강호동 너 말 잘 들어!"라고 윽박지르며 강호동을 초장부터 휘어잡는 '버럭'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센터' 강호동의 슛돌이 본능을 지적하며 "센터인데 왜 포인트가드 역할을 하냐"면서 "넌 얼굴 자체가 센터 얼굴이야"라고 말해 강호동의 사기를 꺾는데 성공했다. 이어, '매의 눈'으로 경기에 참여한 강호동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그의 진땀을 쏙 빼 놓았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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