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학교급식 수산물 식재료 안전성 검사 결과 안전

2013-12-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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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학교급식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대면검수 당일 납품되는 식재료 5개 품목에 대해 품목별 1kg씩 시료를 수거,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요오드(131I)와 세슘(134Cs+137Cs) 등 2개 항목에서 4개업체 모두 안전하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학교급식 우수식재료(수산물)를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전국적으로 수산물 방사능 오염에 대한 확대 전파로 수산물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위해 관내 학교에 직접 방문, 공급업체와의 대면검수를 실시했다.

지난 10월1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관내 4개학교(초2개교, 중1개교, 고1개교)를 선정해 식재료 납품업체 공급시간에 급식현장을 방문, 영양교사와 함께 식재료(수산물) 복수대면 검수, 원산지 표시제 이행상태 및 원산지 표시확인, 식재료 운송차량 청결상태 등 납품업체의 급식위생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이에 따라 분기별로 추진해왔던 친환경 쌀, 김치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았고 수산물 방사능 검사까지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는 계속 진행할 것”이라면서 “분기별 안전성 검사 후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납품업체의 공급 중단 및 관내 납품 배제 등의 조치를 통하여 식재료 공급의 안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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