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매뉴얼 제작을 위해 방통위는 정보취약계층 관계기관(전국노인종합복지관․다문화가족지원센터․청각장애인협회)을 대상으로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따라 학계, 소비자단체, 경찰청, 유관기관(KAIT․KISA․MOIBA), 이동통신 3사 등의 전문가 검토를 받아 이용자가 이해하기 쉬도록 예방법 및 구제법에 대한 내용을 정했다.
매뉴얼 내용은 △온라인 메신저를 이용한 피싱 △대출 또는 현금지급 조건 휴대폰 개통사기 △불법메시지를 이용한 스미싱 △송금오류를 빙자한 금전요구 △불법사이트(악성코드)를 이용한 파밍 △상황극 연출에 의한 보이스피싱 △인증절차 없이 이루어지는 앱 결제시의 피해 △무료 콘텐츠 사이트 가입 유도 후 이용시 결제 피해 △유료방송 무료이벤트 후 자동 유료전환 및 요금 청구 △유료방송 계약시 미고지한 수신기 대금 청구 등의 사례와 예방법 및 구제법을 담고 있다.
동 매뉴얼은 책자, CD 및 리플랫 형태로 제작하여 전국노인종합복지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각장애인협회, 지방자치단체, 이통사 등 관련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보급하고, 방통위 홈페이지(www.kcc.go.kr), 방송통신 이용자전용홈페이지(www.wiseuser.go.kr) 및 이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에는 스마트기기를 사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동 매뉴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앱형태(안드로이드, 아이폰 등 2종)로도 개발, 오픈마켓(구글 PLAY 마켓, 앱스토어 등)을 통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