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SK네트웍스는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3개 국가 빈곤아동에게 학용품 꾸러미를 증정했다고 28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지난 6월부터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해 직접 만든 1000개의 드림 주머니에 공책, 색연필 등 12종의 학용품을 담아 인도와 동남아 지역의 장애·고아·빈곤 아동 대상의 8개 학교 및 공부방에 전달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드림 패키지를 3개국 현지 지사장들이 해당 학교와 공부방을 직접 방문해 지역사회의 호응을 받았다.
SK네트웍스는 이번 드림 패키지가 프로그램을 준비·시행하는 과정에서 구성원 모두가 참여했으며, 서울시 자원봉사단체의 협력과 외부 디자인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도 함께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금전적인 지원 보다는,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성을 담아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것이 여러 학생들의 마음 속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일"이라며 "드림 패키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우리회사가 진출해 있는 더 많은 국가의 불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글로벌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