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별생방송 '자선냄비 시종식'에 영상메시지 보내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구세군의 종소리가 희망의 메아리가 되고, 자선냄비가 사랑의 온기로 넘쳐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MBC 특별생방송 '자선냄비 시종식'에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올겨울은 많이 추울 것이라고 한다. 그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더욱 힘든 겨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도 사회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만들면서 어려운 국민을 세심하게 보살피기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정부의 노력과 국민 여러분의 온정이 하나가 된다면, 우리가 바라는 국민행복의 새 시대도 활짝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로부터 어려운 이웃과 콩 한쪽이라도 나눠 먹으며 살아왔듯이 사랑과 배려의 따뜻한 마음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