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연말을 앞두고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홍성군이 청소년 복지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올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염운섭)에 근무하는 조현정 팀장(36, 사진)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선정 우수상담사 표창을 수상했다.
조 팀장은 지난 13여년 동안 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몸담으면서 청소년 상담분야에 열성을 보여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상담하면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 전국에서 뽑힌 4명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장 표창 대상자 중 충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선발돼 표창을 받았다.
한편 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남청소년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충남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2013년도 청소년자원봉사 최우수 터전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전국 196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대상으로 한 청소년전화 1388 친절도 모니터링 결과 100점 만점에 100점을 받으며 194개 센터 중에 1등을 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지역의 높은 청소년 복지 수준을 과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해 지역의 청소년 복지기관이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이자 나라의 주춧돌인 청소년을 친구처럼, 가족처럼 포근하게 감싸주는 청소년 사업을 다각적으로 전개해 청소년복지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