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정보수집기 동중국해 방공구역 진입…日전투기 발진

2013-11-24 17:0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일본 방위성이 23일 중국군 정보수집기 2대가 이날 오후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북방 동중국해의 일본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해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긴급발진했다고 밝혔다.

일본 영공 침범은 없었지만 중국의 TU154 1대는 센카쿠 영공 약 40㎞까지 접근한 후 북상했다.

또 다른 정보수집기(Y8)는 센카쿠 북방 약 600㎞ 부근의 동중국해를 비행했다.

중국 국방부가 23일 동중국해 상공에 대한 방공식별구역 설정을 선포하면서 첫 순시비행을 당일 실시한다고 밝혔지만 일본 방위성이 확인한 중국 정보수집기 2대의 비행이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중국 공군 대변인인 선진커(申進科) 상교(上校·대령과 중령 사이 계급)는 "새 구역에서 첫번째 순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대형 정찰기 2대를 보냈다"라며 "조기경보기와 다목적 전투기도 호위 임무를 위해 출동했다"고 밝혔다.

중국군 기관지인 해방군보(解放軍報)는 24일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한 것은 방어와 자위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