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고객 이름 나무 1000그루 심어 숲 조성

2013-11-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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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신한은행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200여평의 부지에 고객 1000명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어 '신한은행 숲'을 만들었다고 24일 밝혔다. 

1000명의 고객은 스마트금융센터 출범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열어 홈페이지에서 예금을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은행 측은 이를 서울시의 꽃나무 심기 사업과 연계해 소나무, 이팝나무, 청단풍 등의 나무를 윤중로 일대에 심었으며 숲에 설치된 현판 QR코드를 통해 참여한 1000명의 고객들이 나무와 숲에 대해 남긴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한은행 숲 조성 사업은 고객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은행과 함께 환경 보호를 위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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