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통나래관 준공’ 시민 품에

2013-11-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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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개월간의 공사 마무리, 이달 말 준공…무형문화전통 계승에 역할 기대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시장 염홍철)가 무형문화전통 계승과 대전역 주변 개발을 위해 대전역세권 재정비 촉진지구 내 대동천 변(동구 철갑 1길 5, 대지 1,383㎡)에 추진한‘대전 전통나래관’건립 공사가 지난해 7월 첫 삽을 뜬 이후 16개월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말 준공한다.

 

이번에 준공되는 대전 전통나래관 건립은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현재 운영 중인 대전스카이로드와 연계한 대전역 주변과 중앙로 일대를 대전의 상징적 명품공간으로 조성하여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등 원도심 활성화 대표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앙로 재창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전통나래관의 건축규모는 지하1층, 지상5층에 연면적 3,347㎡으로 사업비 151억 원을 투입했다. 주요시설로는 ▲주차장 (지하1층과 지상에 28면) ▲문화카페와 사무실 (1층) ▲전시실과 체험실 (2~3층) ▲전수실 (4층)에서는 기능분야의 무형문화재 시연과 전수공간 ▲다목적강당(5층)을 배치하여 교육 및 공연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역세권 주변지역에 옛 흔적이 깃든 지역에 문화 컨텐츠를 생성하는 인적자원을 유치하고 특성화된 구역으로 개발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라며 “대전시의 전통문화 유산의 전승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전역세권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신안동 길 및 삼가로 확장공사』에 2016년까지 640억 원을 투자하고, 철도시설공단에서 추진하는『대전 역사 증축공사』에 474억 원 투자가 가시화 되어 경부고속 철도변 정비사업과 관련 정동·원동 및 삼성 지하차도 확장공사가 2015년 완공 되는 등 대전역 주변이 도심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인프라를 구축으로 창조도시로 성장할 수 기반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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