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곶로타리클럽이 주관하고 서구여성자원활동센터 및 자원봉사단체인 ‘이쁜것들’이 참여한 이번 나눔행사에는 관내 군부대시설인 육군 7570부대도 적극 협조했다.
7570부대는 매년 나눔행사에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장병들도 추운 날씨가운데 깔끔하게 행사 뒷정리를 하는 등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본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김치는 지역아동센터 28개소와 홀몸어르신 40명, 청소년 조손가정 30가구 등, 김치가 절실한 관내 취약계층과 아동복지시설에 총 170여 상자가 제공됐다.
서곶로타리클럽 변원섭 회장은 “우리 집은 절임배추를 사다가 김장을 해 먹어도, 우리 이웃을 위해서는 유기농 배추를 직접 절여 만들어야 마음이 놓인다.”며, 추운 날씨 속에 꽁꽁 언 손으로 김치상자를 나누면서도 환한 웃음을 지었다.